버리는 커피 가루를 활용해, 탄소연료전지를 구동할 수 있는 전력 생산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7일 GIST(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장한샘 박사과정생 연구팀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폐 커피분말을 연료로 직접 사용해 우수한 성능의 탄소연료전지 전력 생산에 성공했다.기존 바이오매스 물질을 이용한 탄소연료전지 연구에서는 흔
대구 수성경찰서는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48·여)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시내 자신의 집에서 남편 B(48)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들이 곧장 119에 신고했으나, 왼쪽 가슴에 4㎝ 가량의 상처를 입은 B씨는 숨
경기 안산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 시신 옆에 수 일간 방치된 10대 아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5일 오후 6시 10분께 경기도 안산시의 한 주택가에서 A(53·여)씨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웃 주민이 “옆집에서 악취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7일 “숨진 지 수 일은 된 듯 A씨의 시신은 일부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고
베트남인 신부가 입국하지 못한 데 앙심을 품고 결혼정보업체 사무실에 불을 질러 대표를 숨지게 한 60대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합의6부(유창훈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6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끔찍한 고통 끝에 숨지게 하고 아들에게도 화상을 입힌 뒤 아무
청주 흥덕경찰서는 정차돼 있던 택시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충북의 한 국립대 교수 김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8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도로에서 택시기사 조모(51)씨가 담배를 사러 가면서 시동을 켠채 세워둔 택시를 운전해 약 100m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부근에 있던 택
대전 대덕 출신 독립유공자로 알려진 김정필의 행적에 대해 “독립운동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의 증손자에게서다.6일 지역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김정필(1846∼1920)의 증손자 김모(73)씨는 최근 자신의 종친회 사무실에서 보훈단체 관계자에게 “증조부는 독립유공자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자신의 가족 중 한 사람이 보상금을
충북 청주남중 백로떼 집단 서식지 피해 예방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이달 18일까지 학교 뒷산에 집단 서식하는 백로떼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급식 거부는 물론 학생 등교 거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학부모대책위원회는 이날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급식실 위생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식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독약을 먹게 하는 것이나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타인의 주거지에 들어가 자고 있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주거침입준강제추행) 등으로 기소된 장모(39)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정보공개를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질이 불량하고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성적 수치심을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기리 판사는 5일 돈을 갚지 않는 채무자를 권총으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65)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수사와 재판 내내 일관됐다는 점을 들어 조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이어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으며 종전에도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대법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종범)는 사실무근의 의혹을 제기하며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뜯은 혐의(공동공갈)로 A인터넷신문사 사장 박모(59)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이를 공모한 A신문사 전직 기자 현모(53)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또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 A신문사 기자 유모(63·대만국적)씨를 쫓고 있다.박씨 등
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고기영)은 5일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김모(4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3월 27일 오후 7시께 전북 군산시 자신의 집에서 “허락 없이 5만원을 가져갔다”며 동거녀를 바닥에 넘어뜨린 후 주먹으로 얼굴과 복부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범행을 강력히 부인해 상해 혐의로
청주시 상당구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사는 10여명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상기된 표정으로 최근 청주 상당경찰서 형사과를 찾았다.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경찰관을 보자마자 대뜸 ‘힘들어서 못 살겠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도움을 받으러 왔다’고 하소연했다.평생 경찰서 문턱을 넘지 않았던 노인들이 마을 이장의 도움을 받아 경찰서로 힘든 발걸음을 한 것은 같은
‘차비를 빌려 달라’며 버스터미널에서 행인에게 돈을 빌리고 잠적을 일삼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안모(34)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4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이천, 강원 원주의 버스터미널에서 행인 9명에게 “집에 갈 차비가 부족하다”며 접근해 총 4만원을 가로
중국이 최근 군부내 비리인사를 사법 처리하면서 단행한 장성 승진 인사에서 조선족 출신의 여장군이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4일 중국군 전략미사일 사령부인 제2포병 기관지 화젠(火箭)병보를 인용, 제2포병 사령부 승진자 7명중 대교(大校·대령과 준장 사이 계급)에서 소장으로 승진한 이현옥(50·여·중국명 리셴위) 소장의 화려
서울대에서 60대 환경미화원이 책을 훔치던 30대 도둑을 잡았다. 그런데 이 도둑을 잡고 보니 서울대 졸업생이었다.4일 서울관악경찰서와 서울대 환경미화원 박모(63)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6시40분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2층에서 청소를 하던 박씨는 복도 끝 계단에서 검은 물체가 휙 하고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학생이 이른 시간에 벌써 나와
서울 방배경찰서는 옷을 전부 벗은 채 자위행위를 하며 운전한 혐의(공연음란)로 회사원 윤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 서초구 동작대로에서 본인 소유의 소나타 차량을 운전하는 동안 차 창문을 모두 열어 놓고 실내등을 켠 채 알몸 상태로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기도 화성에서 출
자신이 수백조원대 자산을 가진 중국 재벌 2세라고 속이고 사기행각을 벌인 6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서울 은평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이모(64)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이씨는 지난해 2월 알게 된 박모(52·여)씨에게 자신이 중국 재벌기업 2세라고 소개했다.그는 “상속 재산 210조원이 있는데 국내에 들여오
청주 상당경찰서는 또래 여고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폭행)로 김모(17)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상당구 서문동의 한 모텔 앞 도로에서 A(17)양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A양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A양이 어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은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을 유사강간한 혐의(유사강간)로 기소된 조모(26·대학생)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4일 밝혔다.또 신상정보를 3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개·고지하라고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호회에서 만난 피해 여성을 강제로 모텔로 끌고 가려다가 유사강간한
인천 남부경찰서는 미국에서 큰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마사지업소 직원들을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중국동포 A(34·여)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내 마사지업소에서 일하며 동료 B(56·여)씨 등 14명을 상대로 “미국에서 마사지 일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항공권과 비자 발급 대행 수수료 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