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새울산"

희망의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은 전 세계적 경제불황이 여전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경제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며 크고 작은 성과들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서도 건국이래 지속돼온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대전환을 이룬 것은 온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부족함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올해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층 더 높이며,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는 우리나라와 국민의 품격을 가일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원년이 돼야 할 것이며, 산업수도 울산도 그 중심에 당당히 서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울산은 올해 고속철도 시대 개막과 함께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본보는 ‘2010 고품격 새울산’을 올해 슬로건으로 삼아 시민복지 증진 및 명품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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