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격 새울산’ 앞장

올해는 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역사적으론 경술국치와 안중근 의사 순국이 있은지 100년, 6·25발발 60년, 4·19혁명 50주년,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또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눈부신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울산으로서도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6·2지방선거 실시, 작년에 보류됐던 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고속철도 시대 준비,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신성장동력 발굴 등 굵직굵직한 과제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이에 본보는 품격높은 문화도시 울산, 세계속의 선진 명품도시 울산을 만들자란 취지의 새해 슬로건인 ‘2010 고품격 새울산’에 걸맞는 다양한 기획과 의제 발굴 등에 앞장서 달리겠습니다.

◆ 따뜻한 신문, 보기 편한 신문 지향

본보는 지난 2004년부터 전개해온 사회복지분야 연중 캠페인인 ‘나눔울산’의 일환으로 올해는 ‘저출산 극복! 아이 낳기 좋은 울산을!’을 새로 매주 1회씩 연재하고, 울산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음식업중앙회 울산시지회와 공동으로 작년 10월 시작한 ‘안전한 도시 울산만들기’ 캠페인을 지속 전개합니다.

또한 독자들이 보기 편한 신문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사진, 도표, 일러스트레이션, 다이아그램 등을 더욱 늘림은 물론 정치면에 6·2지선 준비상황과 정부시책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정가브리핑’(3면)과 ‘국정브리핑’(4면)란을, 사회면엔 기존 ‘사건&사고’외 ‘간추린 뉴스’(7면)란을, 경제면의 ‘경제브리핑’, 스포츠면의 ‘스포츠브리핑’ 등을 신설했습니다.

◆ 풍성한 신년 기획물 마련

새해 슬로건인 ‘2010 고품격 새울산’에 맞춰 고속철도 시대, 노사관계 선진화, 울산교육 선진화, 문화관광도시 울산의 경쟁력, 저탄소 녹색성장과 현주소 등 울산의 주요 현안 의제에 대한 나아갈 방향을 집중 진단합니다. 또한 1월1일자에 시작된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시동 건다’를 비롯해 ‘그린카 4대 강국, 울산이 연다’, ‘울산경제의 신성장 엔진’ 등 울산의 희망찬 미래를 모색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기획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누정의 문학을 찾아서’와 ‘울산, 문화도시를 꿈꾸다’ 외에 새 기획물인 ‘구술로 정리하는 울산이야기’를 연중 연재하며, 울산대 교수들의 ‘지상 인문강좌’와 여성칼럼인 ‘아줌마 수다 세상’ 등을 신설하는 등 외부 전문가와 독자들의 지면 참여도 최대한 늘릴 계획입니다.

새해에도 독자 및 울산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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