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돈을 훔치러 주택에 침입했다가 잠자던 여성의 몸을 만진 박모(46)씨를 절도와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 30분께 울산시 중구의 한 주택에 침입한 뒤 잠자고 있던 20대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여성이 잠에서 깨자 그대로 달아났다.

앞서 박씨는 지난달 25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의 한 주택에 들어가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있다.

박씨는 대문이 열린 다세대주택 등을 노려 범행했으며, 총 6차례 중 5번은 주인에게 들켜 달아나는 등 미수에 그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박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상일보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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