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한 오피스텔 건물 안에서 9층 거주자 신모(72)씨가 6층에 설치된 추락방지용 그물망에 걸려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해당 건물은 삼각형 복도를 따라 여러 가구가 나란히 배치돼 있고 한가운데가 바닥까지 텅 빈 구조였다.

소방당국은 신씨가 복도 너머로 추락 도중 그물망에 걸린 것으로 보고 그를 구조해 응급처치하고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신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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