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원 들여 주전 쇠평마을 입구~회전교차로 2.3km 구간

▲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이 20일 오전 10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전십리벚꽃 누리길’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울산 동구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주전동 쇠평마을 입구에서 회전교차로 간 2.3km 구간을 ‘주전십리벚꽃 누리길’로 조성한다.

울산 동구에 ‘주전십리벚꽃 누리길’ 생긴다

벚꽃 명소인 울산 동구 주전십리벚꽃길을 녹색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고 걷고 싶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 동구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주전동 쇠평마을 입구에서 회전교차로 간 2.3km 도로 구간을 ‘주전십리벚꽃 누리길’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은 20일 오전 10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대상지인 주전로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전십리벚꽃 누리길은 역사교육 누리길, 생태힐링 누리길, 감성치유 누리길로 나눠 조성된다.

△역사교육누리길 구간에는 역사 포토존과 이야기 안내판을 조성하게 된다.

△생태 힐링누리길 구간에는 벚나무 쉼터와 어린이 놀이시설, 동물 조형물을 설치한다.

△감성치유 누리길 구간에는 평상과 꽃 군락지 등을 조성해 각 구간별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보행자 전용도로와 야간조명을 설치해 가족들이 안심하고 벚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자전거 전용차로 설치 등 친환경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단절돼 있는 주전 소공원~회전교차로 구간에 보행데크를 설치해 주전 바닷가까지 편안하게 걸어서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4월중 착공해 오는 9월까지 마무리 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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