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종합
은성수 수은 행장 나흘째 출근 못해…사태 장기화되나은행 측 “노사 협의 진척중이니 조만한 원만한 해결책이 나올 것”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4  10:42:1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14일로 나흘째 출근하지 못했다.

그동안 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로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했다가 이날은 아예 출근 시도를 하지 않았다.

노조는 은 행장이 이른바 정부의 ‘낙하산 인사’이고 한국투자공사 시절 성과연봉제를 강행하는 등 독선적인 경영을 했다는 점을 들어 취임을 거부하고 있다.

은 행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보좌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한 적이 있다.

수출입은행 노조는 새 행장이 올 때마다 2∼3일 정도 출근 저지 투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나흘씩이나 새 행장이 업무를 보지 못한 것은 이례적이다.

취임식 무산이 하루 더 늘어나면 은 행장은 이덕훈 전 행장과 ‘타이기록’을 갖게 된다.

박근혜 정부 시절 ‘서금회’(박 전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의 일원인 이덕훈 전 행장에 대해 노조는 5일이나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갔다.

특히 은 행장은 바로 직전인 최종구 전 행장과의 취임 때와 대조가 된다.

같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출신인 최 전 행장은 부임 첫날부터 노조의 저지 없이 사무실로 들어가 업무를 시작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전날 “노조가 그렇게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며 노조의 출근 저지투쟁에 쓴소리했다.

현재 노사 양측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장 자리가 빈 지 오래돼 출근 저지투쟁이 장기화하면 노사 양측 모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전 행장의 금융위원장 임명으로 수출입은행장이 공석이 된 지도 두달이 다 돼간다.

다음주에는 은 행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경제 설명회(IR)에 참석해야 한다.

취임식도 못한 기관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국경제가 문제없다고 설명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노사가 이야기가 진척되고 있으니 조만한 원만한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3
최근인기기사
1
‘故김광석 딸 사망’ 서울경찰청 광수대가 수사
2
“바늘구멍 뚫어라”…지방 7급 공채 시험장 열기 후끈
3
‘연예인 2세 특혜’ 계속되는 논란…부추기는 방송사
4
기상청 “北 함북 길주서 3.0 지진…지진파 분석결과 자연지진”
5
바른정당 “文대통령, 낭만적으로 北 바라봐…대북압박 강화해야”
6
中 “대북 석유제품 수출·섬유제품 수입 제한”
7
北리용호, 내일 새벽 유엔연설…초강경 발언 나올지 주목
8
‘가족도 적은데 큰 평수는 무슨…’ 주택수요면적 17년 후 정점
9
北신문, 트럼프 연설에 “온나라가 증오·분노로 끓는 용암”
10
휘발유값 8주 연속↑…리터당 1천485원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