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빗썸 홈페이지 캡처.

 

가상화폐 시세가 다시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6시 30분 기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포함해 이더리움, 대시, 라이크토인, 리플,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이오스, 제트캐시, 모네로, 이더리움 클래식 등 12개 종류의 가상화폐가 일제히 폭락했다.

오후 6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경우 시세가 1625만원(-13.18%)으로 하락했으며, 이더리움 역시 147만1백원으로(-19.17%)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가상화폐는 리플로 1812원으로 27% 가까이 하락했다.

가상화폐들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13%에서 최대 27%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다. 부처 간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비이성적 투기가 많이 되는데 어떤 형태로든 합리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며 “과세를 한다든지 실명제를 포함해 구체적 방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