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임시회 일정 마쳐
울산시 한해 추진업무 점검
시의원 5명 우수의정 대상

▲ 울산시의회(의장 윤시철)는 13일 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시장,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의회는 13일 오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1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올해 첫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부서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울산시가 올 한해 추진할 업무를 내실있게 계획했는지 점검했다.

허령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추진 촉구를 위한 결의안’이 채택됐다. 또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울산시의회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산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변경실시협약(안) 보고의 건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안) 의견청취의 건 등을 원안채택했다.

윤시철 의장은 “집행기관은 올해 업무보고 때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이나 정책방안에 대해 면밀히 분석·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당초 계획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 임시회는 오는 3월20일부터 3월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 고호근·박학천·김일현·김종래·김종무 의원이 13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제6회 우수의정 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 시도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주어진다. 전국에서 114명이 수상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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