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쳐

가수 김흥국이 아내 폭행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25일 오후 한 매체는 김흥국이 이날 새벽 두시 경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흥국이 술을 마신 후 늦게 귀가를 했고, 최근 불거진 성추문 논란과 관련해 아내와 말다툼이 발생하면서 서로 폭행을 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흥국이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한 언급한 장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흥국은 앞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호랑나비'로 인기를 누리던 당시 아내와 초스피드로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금의 와이프와 일주일간 동거를 하다가 기자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급히 결혼을 하게 된 것.

뒤이어 그는 당시 "CF 감독의 소개로 와이프를 만났다"고 얘기했다. "엄마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었는데, 와이프를 보는 순간 그런 여자 같았다. 촬영이 끝나고 남으라고 해 밥을 먹자고 했다. 내 뒷 바라지를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원희가 "그러면 CF 찍고 그날부터 바로 동거한 거 아니냐"고 묻자 "그날 부로 동거는 아니지만, 며칠 뒤 동거한 거는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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