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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일 도맡아 앞장서는 경비원 ‘화제’학성고 신민석 당직 경비원용역업체 소속 직원이지만
주인의식 뽐내 칭찬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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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3  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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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용역업체 소속 경비원이 정규직 못지않은 주인의식으로 업무 이외에 학교 청소 등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해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울산시 남구 학성고등학교 신민석(63·사진) 당직 경비원은 지난 7월부터 이 학교에서 학교경비 용역업체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 경비원은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에서 33년간 근무한 뒤 경비일을 시작했다.

그는 하루 4차례 교내 순찰 등의 업무 이외에도 학교 화단, 운동장 등의 청소구역을 오전과 오후 하루 2시간 이상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다. 교내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인도와 울타리까지 나가 청소하고 있다.

김영수 교장은 “지역주민들이 신 경비원을 구청의 환경미화원이냐고 할 정도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며 “용역업체 소속 직원이지만 오히려 정규직 직원보다 더 주인의식을 가지고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경비원은 “본연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이며 정규직, 비정규직을 떠나 학생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근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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