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종합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에 오홍일씨 낙점市교육위원 당시 뇌물수수죄로 집행유예 선고 받아
청렴·공정함 갖춰야할 체육기관의 수장 자격 논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13  22:03: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오홍일(사진) 전 울산시 교육위원
울산지역 전체의 체육기관을 책임지는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에 오홍일(사진) 전 울산시 교육위원이 낙점됐다. 그러나 과거 뇌물수수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력이 있어 공직사회 안팎에서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다.

울산시는 시체육회 사무처장에 오홍일씨가 내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오씨는 송철호 시장 선거캠프에서 교육·체육 특보를 맡았던 인물이다. 시에 따르면 사무처장 채용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됐다.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시 인사위원회는 오홍일씨 등 3명의 후보를 압축해 송철호 시장에게 추천했다. 오씨는 15일 열리는 시체육회 이사회에서 임원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얻으면 임용이 확정된다.

그러나 이사회를 앞두고 공직사회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오씨의 과거 범죄사실로 인해 청렴함과 공정성 등을 갖춰야할 울산시 체육기관의 수장으로 자격이 되느냐는 것이다. 제1대와 2대 울산시 교육위원을 역임한 오씨는 1997년 교육위원시절 교육 관계업자로부터 3000만원의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인정,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오씨는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8일만에 돌려줬다”며 “사법부가 판단한 ‘내가 업체에 먼저 뇌물을 요구했다’는 공소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교육감선거에서 나를 제외하려는 상대쪽의 정치적 공작이며, 나는 피해자이다”고 해명했다. 울산시는 시체육회 규정에 따라 형을 마치고 5년 이상이 지남에 따라 오씨의 채용에 결격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지훈 울산시민연대 시민감시팀장은 “우선 뇌물수수는 큰 죄인데 공직에 발탁된다는 게 옳은 건지, 한편으로는 전과자라고 처음부터 배제되는 것도 옳은 일인지 고민해보게 된다. 어쨌든 논란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씨가 최종 임용되면 계약기간은 2020년 정기총회 때까지이며 연봉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하한액 7467만원으로 능력과 경력 등을 고려해 상향될 수 있다.

최창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국내 최초 빅데이터형 맞춤형 펫서비스, ‘2018년 O2O 공유플렛폼 우수기업’으로 선정
2
신임 울산박물관장에 이상목 암각화박물관장 선임
3
배우 이유진, 매니지먼트에어와 전속계약 체결
4
울주경찰서, 중부종합사회복지관 부설 범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방문해 후원품 전달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볼링
5
대한통운과 아름다운가게, 북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추석 맞이 성금 100만원 전달
6
배우 박지아, 매니지먼트에어와 전속계약
7
드론 및 IT 교육 업체 ㈜유디스와 IT 솔루션 전문 업체 유시스, ‘유시스 드론 교육센터’와 ‘유디스 IT학원’ 공동 개업식 가져
8
‘손가락 하트’ 사진 찍은 김정은…“나는 모양이 안 나옵니다”
9
수도권에 신도시 4∼5곳 조성…“서울 그린벨트 풀수도”
10
정동영 “北 고위관계자, 방북 안 한 보수야당에 유감 표시”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