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의 달 기념 경로행사 곳곳서 열려

▲ 울산 남구는 11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감사함을 표시하는 각계각층의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울산 남구는 11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노인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노인과 효부상 등 5명에게 남구청장 표창이 수여됐고,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씨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복지제도와 기반시설을 확충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효도하는 남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회장 윤춘애)는 이날 남구의 후원으로 삼산동 제이에스웨딩홀에서 65세 이상 시각장애인 노인 260여명을 초청, ‘시각장애인 어르신 효잔치’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도 이날 울주군 남창전통시장에서 열린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지역 노인 1100여명이 참석했다.

새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온양읍 여성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새울원자력본부 봉사대 22명이 참여해 점심 배식, 주차 관리와 행사장 안내, 정리정돈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울산 크로버참사랑회(회장 지봉수)와 동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최옥란)는 이날 각각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이나 온천 목욕, 박물관 나들이 등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북구 농소2동 그린리더협의회와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각각의 지역경로당에서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와 클레이 꽃 만들기를 함께 했다. 사회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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