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외국인투자주간 참여자 초청

울산항·테크노파크등 현장설명회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소개도

▲ 울산시는 8일 2018년 외국인투자주간(IKW)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투자가를 초청해 울산항,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등에서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시가 잠재적인 외국인 투자자 발굴에 나섰다.

울산시는 8일 ‘2018년 외국인투자주간(IKW)’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투자자를 초청해 울산항,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등에서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외국인투자주간 행사에 참여한 외국기업 투자업무 실무자들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유럽 12개사, 캐나다 8개사, 중국 9개사,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총 38개사 39명이며,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에너지 등 기간산업 14개사, 서비스산업 15개사, IT·SW 2개사, 해외언론 등 기타 7개사이다. 투자자들은 울산항과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시찰했다. 시는 오일허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울산항이 배후에 석유정제와 화학 등 산업 인프라가 밀집해 투자환경이 최적임을 강조했다. 또 울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산실이 될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어필했다. 이어 투자자들에게 하천 생태관광 명소인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을 소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현장 중심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투자가들의 투자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 정보를 DB화해 관리하고, 향후 해외 투자유치단 파견시 타킷 기업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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