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주민들의 따뜻한 출퇴근길을 위해 남구지역 주요 버스승강장 8곳에 12개의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한다.
울산 남구는 주민들의 따뜻한 출퇴근길을 위해 공업탑로터리와 신복로터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남구지역 주요 버스승강장 8곳에 12개의 온열좌석을 시범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온열좌석은 탄소소재의 발열판에 전원을 공급해 온기를 내는 제품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기온이 섭씨 10℃ 이하로 떨어 질 경우 발열판의 온도가 38℃까지 올라간다.

남구는 15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주민 의견과 유지관리비 등을 면밀히 검토해 버스승강장의 온열좌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온열좌석 설치 사업은 지난 겨울에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던 바람막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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