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자 표창·창업토크쇼등

대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어우러지는 프로그램 마련

▲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울산대학교 창조마루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를 개최했다.
울산지역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이 함께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이하 울산센터)는 20일 울산대학교 창조마루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페스타는 민간·공공기관, 투자사, 스타트업 등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는 현대중공업, SKC, 울산항만공사, 안전보건공단 등 4개사와 센터 보육기업, 투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은 유망 스타트업과 민간기업의 인프라 및 수요연계, 투자사의 초기투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울산지역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견기업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소개 및 성과공유를 시작으로 △공로자 표창 △울산센터 보육기업과 기업체 업무 협약식 △IR발표 △투자상담 △창업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자 표창에서는 창업·벤처기업의 활성화와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 SKC(대표이사 이완재)와 이소연(울산항만공사)씨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SKC, 울산항만공사는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 안전성 향상을 위한 현장 실증적용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울산센터 보육기업 8개사는 IR발표를 통해 투자 유치 및 투자사와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사업에 참여한 10개 기업의 제품 전시가 이루어져 각 기업별로 제품 소개 및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해 센터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은 기존 기업의 신수종 사업개발이라는 핵심니즈와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본니즈를 결합하여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며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도 협력 파트너로 확대하여 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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