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김준영 특집

울산시단의 흐름도 살펴

▲ 시사랑 울산사랑에서 펴내는 반연간 문예집 <문학울산> 제26호가 나왔다.
시사랑 울산사랑에서 펴내는 반연간 문예집 <문학울산> 제26호가 나왔다.

이번 호 ‘문학으로 읽는 울산’에는 이영필 시인의 작품 20편을 싣는다. 언어가 빚어내는 리듬과 현대적 서정의 풍광이 내밀하게 연결돼 있다.

‘특집’에서는 아동문학가 김준영을 다룬다. 그의 동시와 동화를 읽으면 작가의 순연하고 맑은 마음에 빠진다. 김옥곤 작가는 ‘동시와 동화가 서로 긴밀한 정서적 교직과 연계성’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시’로는 치열하게 자기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6명 시인의 대표작을 실었다. 권기만, 권주열, 장상관, 송은숙, 박정옥, 황지형 작가다.

‘수필’에서는 장창호 작가의 ‘당신 없는 세상의 첫 문장’을, ‘소설’에서는 정정화의 ‘크로스드레서’를 읽을 수 있다. ‘동시’는 성환희 시인의 5편 자선대표작을, ‘동화’는 김옥곤 작가의 작품을 실었다.

문영 비평가의 논단 ‘울산시단의 흐름’에서는 울산시문학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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