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투병 중인 김지원 아나운서 SNS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2주간 휴가로 자리를 비운 박은영 아나운서 대신 매일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전파를 타는 KBS 라디오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한다. 

이날 김지원 아나운서는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부정맥을 앓고 있다는 투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2주간 FM대행진 스페셜 DJ로 만나요. 첫날부터 큰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갑상선 항진증과 부정맥’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간 병원과 회사만 반복했었다. 최근에 좀 나아져서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면서 “아무튼 오늘 방송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고 갈고 닦아서 2주간 기분 좋은 아침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투병 사실을 공개한 김지원 아나운서의 방송 진행 중에 그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자 “우리가 이 큰 서비스(포털)를 이겼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며 “인생에 실검 1위를 하는 날이 오긴 온다. 이 영광을 청취자분들께 돌린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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