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북구보건소는 국가결핵관리사업의 하나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결핵검진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결핵증상이 있거나 일반건강검진 결과 폐결핵 의심 소견을 보일 경우에도 무료로 결핵검진이 가능하다. 결핵의 대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다.

결핵환자로 진단받을 경우 환자로 등록해 약물치료 및 검사도 받을 수 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따라서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 또는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서 하는 등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