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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외교
유럽자유무역연합 의회사절단 울산 방문, 신재생에너지 강국들과 공조 모색수소·부유식해상풍력등
울산 신성장동력에 관심
宋시장 적극적 투자 건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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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5  2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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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의회사절단이 25일 울산시와 해당 연합 및 회원국 간의 협력증진 방안 논의를 위해 울산시청을 방문했다. 울산시 제공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의회사절단이 울산시와 경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강국들로 울산시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 분야에 관심을 표명했고, 송철호 울산시장은 유럽 국가들의 울산 투자를 적극 건의했다.

25일 울산 방문에는 유럽자유무역연합 회원 4개국인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의회 의원을 비롯해 프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대사, 리누스 폰 카스텔무르(Linus von Castelmur) 주한 스위스대사가 동행했다.

유럽자유무역연합은 국내총생산(GDP)이 6393억 유로에 달하는 세계 최고 부국연합체다. 교역규모는 상품 교역 세계 9위, 서비스 교역 세계 5위 수준이다. 한국과는 지난 2006년 9월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이후 양측 교역과 투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교역규모는 총 92억8000만달러로, 자유무역협정 발효 전년인 2005년 대비 약 220%(연평균 10.2%) 증가했다.

   
▲ 송철호 울산시장이 스마리 매카시 EFTA 의회사절단 단장에게 반구대암각화 모형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각 회원국은 국제수소경제파트너십(IPHE) 공동의장국인 아이슬란드를 비롯해 세계 최초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가진 노르웨이, 2050 탈원전을 선언한 스위스, 세계 1위 태양광 에너지 강국 리히텐슈타인 등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는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 등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공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노르웨이 의회는 자국의 국영회사 에퀴노(Equinor)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에퀴노는 울산 해상풍력단지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울산시와 긴밀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민·관 자금 총 6조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동해가스전 주변에 원자력발전소 1기와 맞먹는 1기가와트(GW) 발전용량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에퀴노는 영국 스코틀랜드에 세계 최초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하이윈드(Hywind)를 성공적으로 조성, 상용화를 유일하게 이뤄낸 회사다.

송철호 시장은 “2006년 9월에 체결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의 FTA는 상품 무역의 자유화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방송서비스 등 광범위한 차원에서 포괄적인 경제협력이 가능케 하고 유럽 국가 내에 한국 이미지를 격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 특히 “울산시의 대표 수출품목인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제품이 자유무역조항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고, 또한 울산시의 SK에너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는 주력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키로 하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수소도시 등 친환경 에너지허브도시 울산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유럽 국가들이 부유식 풍력사업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럽자유무역연합 의회 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울산시와 북유럽 회원국 간 경제·통상·투자·기술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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