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울산대학교를 찾은 남북사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남북사랑학교(교장 심양섭) 학생 30명과 교사 10명이 11일 ‘산업시찰 및 대학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산을 찾았다.

이 프로그램은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사장 안병훈) 지원에 따른 것으로, 탈북청소년들의 진로교육 심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남북사랑학교 학생들은 11일 울산대학교를 찾아 학교시설 탐방과 함께 정주영 대학 설립자의 창학정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12일에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를 찾아 한국 최대 산업도시의 주력산업 현장을 경험한다.

남북사랑학교는 학업 시기를 놓친 탈북민과 중국 출생 탈북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2016년 서울에 설립됐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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