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과체중 또는 비만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나중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가 나타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NICHD) 역학연구실의 2000명과 이들 어머니에 관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0일 보도했다.

임신 전 체중이 비만인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임신 전 체중이 정상인 여성이 출산한 아이들에 비해 7~8세 때 ADHD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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