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정제·교육도서 등 담아
코로나 취약계층 300가구에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지역아동센터도 휴관 또는 축소 운영하면서 취약계층 아동이 교육이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졌다. 이에 따라 울산화력본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12곳의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확인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손세정제, 멀티비타민 등 신종코로나 예방물품과 초등생용 교육도서를 담아 학습·안전키트를 구성했다.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회적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습·안전키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화력본부는 복지시설 긴급 방역, 선별진료소 의료진 간식 전달, 아동·청소년 집합시설 생필품 지원 등 울산지역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형중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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