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정제·교육도서 등 담아

코로나 취약계층 300가구에

▲ 한국동서발전(주) 손영직 울산화력본부장이 31일 울산시청에서 신종코로나 대응 성품 학습안전키트 300개(2000만원 상당)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한 뒤 송철호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손영직)는 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학습·안전키트 300박스를 전달했다.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지역아동센터도 휴관 또는 축소 운영하면서 취약계층 아동이 교육이나 돌봄을 받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졌다. 이에 따라 울산화력본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12곳의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확인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손세정제, 멀티비타민 등 신종코로나 예방물품과 초등생용 교육도서를 담아 학습·안전키트를 구성했다.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회적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습·안전키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화력본부는 복지시설 긴급 방역, 선별진료소 의료진 간식 전달, 아동·청소년 집합시설 생필품 지원 등 울산지역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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