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온산읍 강양어촌계는 31일부터 명선교 일원과 부둣가에서 문어, 고동을 차에 탄 채 살 수 있는 승차 판매를 시작했다.

울산 울주군은 온산읍 강양어촌계가 명선교 일원과 부둣가에서 문어, 고동을 승차 판매(드라이브 스루)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강양어촌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산물 판로가 막혀 위기를 맞은 어업인들을 위해 승차 판매 방식을 채택했다. 소비자가 차에 탄 채 문어와 고동을 주문하면 도시락에 담아 초고추장 등과 함께 판매하는 방식이다.

강양어촌계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로 인한 매출 급감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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