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 관광 캐릭터 울산큰애기가 다양한 형태 제품으로 만들어져 지역민들에게 돌아온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민간에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4월20일까지 캐릭터 사용과 상품 제작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울산큰애기 캐릭터 민간 제공은 기존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에 캐릭터를 제공했던 것을 우수한 민간 업체까지 확대·제공, 캐릭터 인지도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상품의 품질 향상과 다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을 포함한 전국 민간업체 가운데 울산큰애기 캐릭터 특색을 잘 살려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과 캐릭터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면 가능하다. 출품은 업체당 최대 5점 이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캐릭터 사용 신청서, 상품 설명서, 상품샘플 등의 구비서류를 작성해 중구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54orange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과 제작 신청에 대한 심의는 접수된 상품에 대해 1차 서류심사에 이어 1차 선정된 상품에 대해 2차 관광진흥위원회 심의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중으로 중구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로 발표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2년간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 등을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무상으로 위탁 판매하거나 자체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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