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26일부터 오는 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구 5개 전통시장도 동참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한 중기부 추경사업에 선정돼 시장별 2000만원을 지원받아 특가세일, 경품행사, 공연,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다만 전통시장 상인회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문화공연 등 고객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최소화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월봉시장은 7월1~8일(본행사 7월8일) 공연 및 경품행사, 대송농수산물시장은 29일~7월3일 룰렛이벤트, 동울산시장은 7월6~7월10일 룰렛이벤트, 전하시장은 26일~7월12일(본행사 7월9일) 경품, 공연 및 에코백만들기 체험, 남목전통시장은 7월3~4일 경품 및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또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경우 신종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에 생필품 등 각종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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