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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따뜻한 이웃들을 만나봅니다]“어두운 곳에 등불 밝히는 등대 같은 역할 하고파”우리버스(주) 봉사단
우수리·교통환경·자연환경정화봉사대 등
150명의 노조원들 크고 작은 봉사단 꾸려
끝전 모금·빵만들기·면마스크 제작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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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2  2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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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버스(주)는 2일 청사 앞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우리버스(주) 김익기 대표이사, 박병용 노조위원장, 이은습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극복 이웃돕기 후원품 백미 10㎏짜리 60포와 라면 60박스(365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우리버스(주)(대표이사 김익기)는 노동조합(지부장 박병용)과 함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를 하고 있다.

회사에는 우수리봉사대, 교통환경봉사대, 자연환경정화봉사대, 여운회 등 작은 봉사단이 꾸려져 따뜻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버스는 60여대의 마을버스에 ‘희망풍차 나눔버스’ 스티커를 붙이고 중·북·남구를 중심으로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 회사에는 150여명의 노조 조합원이 우수리봉사대와 교통환경봉사대, 자연환경봉사대, 여운회 등을 꾸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습 우리버스 상무이사는 “조합원들이 마을버스 기사이다보니 근무형태가 오전 일주일, 오후 일주일 등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서 “마을버스가 지역운행을 하기도 하고, 그렇다보니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고 해서 각 봉사단이 꾸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 봉사단의 활동이 지금처럼 활발해진 건 2018년부터다.

우수리봉사대의 경우 지난해 5월 발대했다. 대표이사부터 말단사원까지 급여 끝전 1원부터 9999원까지 모금에 동참하는데, 예를 들어 전 직원의 끝전이 80만원이 모였을 경우 회사가 8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각 봉사대에 지원금 형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우수리봉사대는 독거노인 돕기 빵 만들기 나눔행사 등 지역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운회는 여성승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 속 북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연환경봉사대는 중구 다운동 입화산 일대 자연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교통환경봉사대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에서 어두운 곳을 밝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2일 우리버스(주) 전직원이 신종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무실에 사랑의 모금함을 비치, 총 365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중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익기 대표이사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함께 동참해 어두운 곳에 등불을 밝히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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