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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야구
두산 알칸타라·인천고 윤태현, 최동원상 수상알칸타라 시즌 다승·승률 1위
주말리그 등 10경기 5승 무패
윤태현, 고교 최고투수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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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9  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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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및 제3회 대선고교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두산 베어스의 라울 알칸타라와 인천고 윤태현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프로야구 마운드에서 가장 돋보인 라울 알칸타라(28·두산 베어스)와 고교 에이스 윤태현(17·인천고)이 최동원상을 받았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9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 제3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시상식을 열었다.

알칸타라는 팀이 한국시리즈(KS)를 치르고 있지만, 시상식이 KS 경기가 없는 날에 열려 정장을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시상식에서 상영한 고(故)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영상을 차분하게 지켜보기도 했다.

최동원상은 2011년 세상을 떠난 최동원 전 감독을 기려 2014년 제정됐다.

알칸타라는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 2패(승률 0.909), 평균자책 2.54를 올렸다. 다승과 승률 부문 1위였다.

알칸타라는 “큰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수상 기회를 준 두산과 코칭스태프, 팀원,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KS가 진행 중이지만, 최동원상 수상 중 첫 라틴 아메리칸 선수라는 점이 더 큰 영광이다. 시상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태현은 최고 고교 투수를 뽑는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태현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 10경기에서 42⅔이닝을 던지면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를 올렸다.

윤태현은 “우선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인천고 팀원들 덕에 (봉황대기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포수 장규현 선배도 고맙다”라며 “내년에는 구속을 늘려서 프로에 꼭 입단하고 싶다. 우상인 정우영(LG 트윈스) 선배처럼 좋은 투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영길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과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 감독, 임호균 전 삼성 라이온즈 코치 등이 참석했다.

김인식 전 감독은 “두산의 배려로 알칸타라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윤태현 선수가 잘 성장해서 알칸타라처럼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칸타라는 상금 2000만원, 윤태현은 1000만원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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