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21일 창평동 764­4번지에 들어서게 될 북구 장애인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울산 북구는 창평동 764­4에 들어설 북구 장애인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장애인복지관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알오엠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건물은 층층이 쌓인 테라스 공간을 통해 내·외부공간과 소통하는 장소로 계획해 공공의 교류와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장애인이 주이용자인 만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비상시 대피를 위한 다양한 피난 경로도 계획했다. 

북구 장애인복지관 설계공모에는 모두 6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당선작 외에 무아건축사무소가 최우수작, 아뜰리에순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 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가 가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그외 작품에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북구는 다음달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 이후 올 연말에 착공, 공사기간을 1년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북구 장애인복지관은 공사비 약 7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2130㎡ 규모로 건립된다. 주간보호센터와 직업훈련실, 언어·심리치료실, 다목적교실 등으로 구성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 재활과 자립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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