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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양계장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혈청형 H5N1의 '고병원성'으로 최종 판명됐다. 닭·오리가 감염되면 100% 가까운 폐사율을 보이는데다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A급 질병으로 방역당국이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 된 것이다. 울산지역도 비상방역대책마련에 나섰다. 울주군은 닭·오리 사육농가의 이상 징후 예찰활동을 위해 전
사설
경상일보
2006.11.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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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12월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울산지역에서는 탱크로리, 일반 대형화물 수송차량, 트레일러, 차량 수송용 캐리어 등 5천여대가 동참한다. 울산의 덤프차량은 이미 지난 12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화물연대의 총파업 결정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해 정부와 여당이 표준요율제와 노동기본권 보장을 적극 검토하겠
사설
경상일보
2006.11.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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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민원상담관제가 정식으로 도입된다. 민원상담관제는 실·국장과 본부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민원상담관을 맡아 민원을 해결하는 제도이다. 다음 달부터 실시가 되는데, 순번제로 운영되며 매주 2회(화·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평생을 행정업무에 종사해 온 간부공무원들이 민원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하고 다양한 시중의견을 경청, 수집
사설
경상일보
2006.1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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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울산시 남구 화상경마장 유치계획을 전면 철회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사행성 성인오락실 문제 등으로 사회적인 여론이 악화됨에 따라 새로운 모델이 개발되기 전까지 신규사업을 전면 철회하기로 했다는 배경 설명까지 곁들여졌다. 순천과 원주화상경마장 사업 철회방침에 이은 것으로 화상경마장의 사행성을 인정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정부도 어제 사행성게임 경품
사설
경상일보
2006.1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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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112명 등 전국에서 2722명의 전교조 교사들이 22일 연가투쟁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제 시중의 관심은 이들에 대한 징계여부에 있다.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이번 만큼은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터라 대규모 징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722명 모두가 징계대상은 아닐 것이다. 허위 사
사설
경상일보
2006.1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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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에 걸쳐 추진될 울산시의 관광개발전략과 관광진흥전략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4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최종 보고회에서 시는 도심, 역사문화, 산악, 해양, 산업관광권 등 5대 권역별 관광자원개발사업과 테마가 있는 울산관광진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세부적인 관광개발전략사업으로 강동해양관광단지 지정, 달천철장관광자원화사업, 관방유적관광자원화사
사설
경상일보
2006.11.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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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지방의 고3 학생들이 서울거리를 헤매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요대학의 논술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쪽집게' 논술 특강을 찾아 서울의 학원가로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사실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에서 논술을 입시성적에 상향조정하여 반영하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 논술광풍은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막상 현실로 받아들이자니 서글프기 그지 없다
사설
경상일보
2006.1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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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1318(13~18세) 세대 전용 쉼터 개념의 해피존 40곳을 전국에 만들기로 했다.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될 대상은 교육과 문화활동 등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다. SK는 그동안 청소년기의 중요성을 감안, 장학퀴즈 등을 지원하면서 면학을 장려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조직을 만들어 청소년의
사설
경상일보
2006.11.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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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오늘(22일)부터 총파업에, 그 산하 조직인 전교조는 연가투쟁에 들어간다. 민주노총은 노사관계 로드맵과 비정규직, 한미FTA협상 저지, 산재보험법 전면 개혁 등 4대 핵심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전교조는 교원평가제 및 차등성과급 반대가 투쟁의 이유이다. 여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당장에 철회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모두가 명분 없는 파업이자 투쟁이기
사설
경상일보
2006.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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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집값 상승에 앞장 섰던 동·북구지역이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울주군이 제외됐지만 기존의 중·남구까지 4개 자치구 모두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울산전역의 투기지역화 우려가 현실이 됐다. 사실 동·북구의 투기지역지정은 10월중 울산 집값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나타낼 때부터 예견된 결과로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정부는 10월 전국
사설
경상일보
2006.11.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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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동계의 특징중 하나는 산업별 노동조합(산별노조) 설립 움직임이다. 국내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별노조 전환에 적극 나선 탓에 노사나 일반 국민들이 모두가 적잖은 긴장속에서 지내왔다. 노동계가 이렇듯 산별노조에 집착한 것은 이유가 있다. 내년 복수노조 허용,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노동 관계법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교섭력을 가져
사설
경상일보
2006.1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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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 수장의 장기 공백사태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울산교육의 최고 책임자인 교육감이 지난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관련법을 위반한 혐의로 15개월 넘게 직무를 수행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감의 장기공백은 지역교육정책부재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목표로 하는 울산교육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고 있
사설
경상일보
2006.1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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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말,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인 가운데 울산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남구 옥동 SK텔레콤 옥동대리점에서 불이 나 사무실 4평과 집기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 이에 앞서 남구 여천동 한국바스프(주) 공장 앞 건축 기자재 창고와 울주군 두서면 와와리 자연 숲학교 내 황토방에서도 각각 불이 났다. 이들 화재는 다행히도 빠른 시간내에 진화가 돼
사설
경상일보
2006.1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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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의 '마무리 수업'에 대한 걱정스런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시간때우기식' 파행수업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전국 고교 3학년 교실의 풍경은 다양하다. 수능시험과 동시에 정규 교과과정이 끝나버린 학교, 등교는 하지만 마땅히 할 일이 없다. 사정에 따라 면접·논술 준비에 분주한 학생들이 있
사설
경상일보
2006.1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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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망하면 노동조합과 노동자도 소용없다. 지금은 노조도 대화와 타협으로 세계 일류기업, 세계 일류제품을 만드는데 나서는 등 노동자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변해야 한다." 12년 연속 파업 기록을 갖고 있는 현대자동차에서 노사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새로운 노동운동조직이 탄생한다. '현대차 신노동연합회'라는 현장 노동조직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6.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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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투쟁(22일)을 앞두고 있는 전교조가 17일 교육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평가가 교사들을 비교육적 경쟁으로 내몰아 교원의 공정성을 파괴하기 때문에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으로 예정된 교원평가 선도학교 선정계획에 맞서 관련 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교원평가 현장업무를 전면 거부하겠다는 것으로 일종의 불복종 선언인 셈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6.11.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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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이 끝났다. 울산에서는 모두 1만1334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다. 청각 지필 대상자 3명과 뇌성마비 장애자 1명, 지체부자유자 3명 등 장애우 7명은 울산공고에 마련된 특별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언어영역은 지난 해보다 다소 어려웠지만, 모의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
사설
경상일보
2006.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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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고분양가에 아파트를 분양한 건설업체에 대해 세무조사가 전격 실시됐다. 최근 집값 불안 원인이 신규분양아파트의 고분양가에 있다고 판단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민간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위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분양승인을 지연
사설
경상일보
2006.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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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독립운동사 재조명 학술발표회'가 울산정책연구소 주관으로 15일 울산시의회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희곤 교수(안동대)가 '박상진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위상', 허만성 교수(영산대)가 '병영, 언양, 남창의거 재조명', 임재찬 교수(위덕대)가 '울산지역 청년단체와 독립운동', 장성운 소장(울주향토문화연구소)이 '울산독립운동 미발굴 의사 재
사설
경상일보
2006.1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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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운동을 이끌었던 현대중공업 노조와 현대자동차 노조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90년대 초반까지 골리앗 점거농성 등으로 강경투쟁의 대명사였던 현대중공업 노조는 연일 '상생'을 노래하고 있고 현대차 노조는 '누구를 위한 파업이냐'는 여론의 질타도 아랑곳없이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에 동참,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파업이라는 말만
사설
경상일보
2006.11.1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