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권유로 자수, 경찰 “폭력 혐의 입건 조사중”

파주경찰서는 1일 모의 소총으로 유리탄을 발사해 시내버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20대 3명을 검거하고 모의 소총과 탄창, 유리탄, 플라스틱탄 등을 압수했다.    /연합뉴스
▲ 파주경찰서는 1일 모의 소총으로 유리탄을 발사해 시내버스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로 20대 3명을 검거하고 모의 소총과 탄창, 유리탄, 플라스틱탄 등을 압수했다. /연합뉴스
외제오픈카 탑승객의 시내버스 완구용 총 발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 수사전담반은 1일 A(29)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힌 뒤 파주경찰서에 출두한 데 이어 나머지 2명도 자수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족들의 권유로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전날인 6월 30일 오전 5시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후곡마을 부근 경의로에서 BMW의 미니쿠퍼 컨버터블 승용차를 타고 가다 신호대기중인 시내버스 등 4대의 버스에 완구용으로 추정되는 총을 발사해 모두 10장의 유리창을 파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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